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6년 이른바 '국정농단' 사태 이후 오랜 시간 수사와 재판을 받아왔으며, 뇌물 혐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됐고, 이후 가석방에 이어 복권까지 땄다.
하지만, 이후 격주에 한 번 정도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재판에 출석해야 했고, 1심 무죄 선고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삼성 내부는 평안하는 모습이다.
세계적 경기 침체와 경쟁사들의 약진 속에 총수 부재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하며, 지난해만해도 삼성전자는 반도체 매출 1위는 인텔에, 스마트폰 출하량 1위는 애플에 냈다.
사법리스크가 어느정도 해소되면서 과감한 투자와 대규모 인수합병 미래 먹거리 확보에 더 활발히 나설거라는 분석이 마치고 있다.
한편,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미등기 임원이 된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여부, 미래전략실 해체로 최소화했던 그룹 컨트롤타워를 재건할 지도 주목받고 있지만, 총수 한명에 세계적 기업의 명운을 거는 구조는 넘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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