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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2-08 19: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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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2월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 수립’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경기도 및 경기북부 10개 시·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업무 관련 실·국장, 외부전문가가 함께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 수립’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지난해 10월과 11월에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순회하며, ‘시군별 비전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최종보고 성과물에 대한 설명과 소통을 하고자 이번 최종보고회를 마련했다.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는 최종보고회 주제 발표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안)과 비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경기북부 권역별·시군별 과제를 제시했다.

 

이정훈 박사는 먼저 ‘(가칭)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에 경기북부를 국제평화의 상징으로 브랜드화하여 △연구개발특구 지정 △국제평화연구개발센터 설립 △외국인의 입국·체류 특례 △여행객에 대한 관세 등의 면제 또는 환급 △경기북부투자진흥지구의 지정 등을 제시했다.

 

그는 경기북부 발전 5대 전략으로 △4대 성장동력 9대 전략산업벨트 육성 △GTX·광역교통인프라 및 복합환승거점 구축 △중첩규제 개선 △경기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 △지역간 상생모델 구축 등을 제시하고, 경기북부 발전 5대 전략 실행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된다면 2040년 기준 그렇지 않았을 경우보다 경기북부 GRDP 26.57조원 증가, 한국 GDP 139.42조 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기본계획 등 기본 골격은 어느 정도 마련되었고 부족한 부분들은 올해 경기북부 시·군별 비전 작업을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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