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우리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돕기 위해 16일부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현안 맞춤형 'ESG 진단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난해 중소‧중견기업 92개사를 지원했으며, 제조 현장의 에너지‧온실가스‧폐기물 저감 효율화를 통해 연 100억원 수준의 경제적 성과를 달성한 바 있고, 해외 고객사의 ESG 경영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진단 지원을 통해 수출 계약조건을 충족하는 데 도움을 준 사례가 우수사례로 꼽힌다.
올해 지원사업은 ESG 경영 기본기를 다지는 기존 진단 과정 외에 실질적인 환경무역 규제를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심화 과정을 신설했다.
'환경무역장벽 대응 진단'은 기업의 기후대응 관련 정보를 공시하는 기후 공시, 사업 전과정에 걸친 ESG 기준 및 실천사항을 조사·평가하는 공급망 실사 환경무역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정보 공개 등록, 모의 공급망 실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올해 지원사업은 수출 비중이 높거나 주요 공급망에 포함된 130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