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조영기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은 2월 15일 관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2024년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운영계획을 밝혔다. * 화학안전공동체란 안전관리 역량이 우수한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과 그 인근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으로 구성되어 화학사고 대응 및 예방 활동을 하는 자발적 협력 조직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는 대도시 인접 산단 및 국가산단의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구축을 위해 2013년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수·하남산단 등 3개
화학안전공동체 구성을 시작으로 지속·확대하여, 2024년 현재 8개 산단 등
18개 공동체에 총 89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화학사고 발생 시 상호 지원·협력을 통해 피해 규모 최소화를 위한 참여
기업의 자율적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초동대응 및 중소기업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기술지원을 통한 화학사고 예방을 수행하고 있다
.
2023년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는 신규 참여기업 재정비를 통한
협약식과 화학사고 예방관리계획서 우수사례, 취급시설 기준 개정 현황 및
화학물질 관리 개편 방향 등으로 간담회(2회)를 실시하였다.
또한, 화학사고 초동 대응조치를 위한 민·관 합동훈련을 세방전지㈜ 사업장에서 실시하여 화학물질 누출 발생 시 직원대피 및 사고 상황전파, 중화처리, 오염농도 측정 및 방재물품 지원 등 공동방재 임무숙달 훈련을 강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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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운영계획은 의사소통 채널(네이버
밴드, 오픈채팅방, 워크숍 등) 강화와 공동체별로 공동방재계획 수립‧시행을
지원하고,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모의훈련, 정보교류회, 산단 공동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