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시리아 내전 휴전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요르단 방문 중 수도 암만에서 나세르 주데 요르단 장관과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 회담을 가졌음을 밝히면서 "우리는 앞으로 (시리아에서) 적대 행위를 중단하도록 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오늘 여기 서 있다는 사실 자체가 진전이 있다는 것이고 이제는 적대 행위의 중단에 대한 것에 합의했다"며 "어느 때보다 휴전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아직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 작업을 완료하지는 않았지만, 완료하기 위해 수일 내 정상회담을 통해 휴전협상을 마무리 짓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미국 주도의 연합군은 시리아와 이라크 내의 IS 그룹에 만 번 이상의 공습을 실시했다고 언급하면서 "우리는 이 싸움에서 이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합은 우리가 말한 것과 같이 (휴전에 대한) 추가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세부사항은 제공하지 않았다.
그는 시리아의 정치전 전환이 IS와의 싸움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에 대한 반대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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