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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 북부 카스트 시위... 19명 사망 - 하층 카스트에만 공무원, 대학시험 할당제 적용에 반발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2-22 16: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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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RDEL / AFP



인도 뉴델리에서 21일(현지시간) 일어난 카스트 시위로 19명이 사망하고, 시위대가 뉴델리에 공급되는 상수도 수로를 차단해 단수 사태에 직면했다.


주말동안 자크 시위대들은 기차역, 쇼핑몰, 버스 등 곳곳에 불을 지르고 도로와 철도를 점거해 물류 이동을 차단했다. 이로인해 상점 500여곳과 차량 1,200대가 불 탔으며 열차 1,000편이 취소되거나 우회했다.


9일째 계속되고 있는 자트 시위대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돌했으며 지금까지 19명이 사망했다.

이번 시위는 전통적으로 농업에 종사하며 토지를 소유한 중류 아싱의 계층으로 분류되는 자트 카스트가 주도했다.


인도는 낮은 카스트 계층 주민을 '지정 카스트'(SC), '지정 부족'(ST), '기타하층민'(OBC)으로 분류해 고무원 채용이나 대학 입학 시험 등에서 쿼터를 배분한다.


자트 카스트는 '기타하층민'이 받는 공무원 선발과 대학 입학에서 받는 할당제를 자신들에게 적용해달라고 요구하며 14이부터 주 내 곳곳에서 시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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