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연패에 도전하며, 29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열리는 HSBC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 2022년 고진영은 이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고 통산 13승 고지에 올랐고, 당시 10개 대회에서 6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초강세를 구가하던 때였다.
당시 고진영은 손목 통증으로 부진을 면치 못한 데다 한국 선수들의 18개 대회 연속 '무관'이 겹치면서 공백이 더욱 도드라졌었다.
고진영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톱 10 성적은 CPKC 여자오픈 준우승 한 차례였고,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무릎 부상으로 대회 도중 기권했다.
한편, 고진영은 올 시즌 첫 출전이었던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는 공동 20위로 마쳤으며,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을 비롯해 전인지, 김효주, 신지애, 양희영, 유해란 외 6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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