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활절을 기념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퍼레이드가 개최된다.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신도 1만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후 3시부터 광화문∼서울광장 일대에서 '2024 부활절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오늘(4일)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는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서울광장을 돌아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복귀하는 약 3.4㎞ 구간을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여러 가지 볼거리와 행사가를 제공하는 이벤트형 행진 거리를 지난해보다 2배로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부활절 퍼레이드 조직위는 "이번 행사가 종교와 나이를 넘어 누구나, 다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을 찾아오는 천만 외국인과 한국에 살고 있는 200만 외국 근로자들에게도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져 지구촌의 평화와 화해가 이루어지는 기쁜 소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