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보건소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2023.12.5.)을 중심으로 구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치료-회복까지 전 단계적 관리 체계 강화를 목표로 건강하고,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 다가가다’ 운영으로 주민 심리지원 강화
남구보건소는 오는 5일 울산시민공원 상담정류장을 시작으로 구민의 마음 건강검진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 다(多)가(家)가다’마음안심버스는 남구를 대표하는 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울산 최초 상담기능을 갖춘 차량을 활용해 2018년 4월부터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구민에게 정신건강 검진 및 스트레스 측정, 전문 심리상담,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 남구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2년 20.2%에서 2023년 24.2%로 4%p 증가했으며, 우울감 경험률은 2022년 9.9%에서 2023년 7.5%로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구민의 정신건강은 빨간불인 상황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구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보건소 정신건강사업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해 이동상담버스 운영은 정신건강지표가 낮은 지역에 이동상담정류장 5개소를 지정해 월 2회 정기적 방문으로 심리지원 서비스 이용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모두 90회 실시하고 937명에게 이동상담을 제공하고 고위험군 32명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이용주민 541명이 참여한 만족도 조사에서 92.7% 높은 만족도를 보여,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는 구민이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울산시민공원 파크골프장 옆과 선암호수공원축구장 앞 주차공간을 신규정류장으로 지정해 기존 삼산동, 무거동, 신정시장과 함께 운영 할 계획이다.
심리 상담을 희망하는 지역 아파트 및 사업장, 유관기관의 신청을 받아 심리검사 및 상담, 지역자원 연계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달려갈 예정이다.
# 청장년‧1인가구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정신건강 지역특화사업 강화
남구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인 청년과 장년, 1인가구 등 심리적 취약 대상에게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정신건강 관련물품(리플릿, 핸드타올 등)으로 구성된 마음다온키트 제공과 숙박시설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와 정신건강‧자살예방 홍보물을 비치한 안심객실 관리, 청년들이 많이 찾는 체육시설을 활용한‘마음짐(GYM) 들어드림’사업 등 2024년에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고위험군 대상 마음다온키트 500개 배부와 안심객실 13곳 81객실 모니터링을 완료하고, 체육시설 3개소와 협약 후 정신건강 자가진단 1,271건 실시하였으며, 청년층인 대학생이 참여하는 ‘생명사랑서포터즈’활동 인력으로 9명을 양성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자살예방활동 51회를 진행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 정신관련 전문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정신응급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정신건강 응급상황에서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민의 올바른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편견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 골든벨 행사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활동 등 구민 누구나 정신건강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올해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와 청장년을 포함한 모든 주민이 일상 속에서 마음 돌봄이 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심리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정신건강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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