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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론조사심의위, 여론조사 업체 (주)비전코리아 불법 확인(중) - 윤준병 예비후보측도 지역사회에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여론조사의 적폐… 김문기
  • 기사등록 2024-03-07 08: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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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고창군지역 국회의원 윤준병


정읍고창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비전코리아(포털신문) 가 22대 총선 여론을 조작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윤준병 예비후보측이 법적조치에 나섰다.

 

비전코리아는 선거때마다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후보들을 찾아 유리한 여론조사를 제안하고 대가를 요구하는 업체로 지역에서 정평이 나있다.

 

실제로 지난 조합장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여러명의 후보들을 찾아 여론조사를 유리하게 해줄 것처럼 제안하면서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맞춤형 과학선거 컨설팅, 유권자 DB와 읍면동단위 선거정보제공 등을 제안하며, 후보자들을 상대로 영업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업체는 당원명부와 선거인명부, 유권자 세대별 전화번호 등도 제공하는 것으로도 의심되고 있다. 실제로도 홍보 내용을 보면 선거전략 수립을 위해 2~3회의 여론조사와 경선전략 수립을 위한 선거구 대의원 2~3회, 해당지역 유권자에게 1회, 지지도 추이분석 및 당선가능성 예측 및 열세, 우세 지역 상세 파악을 위해 해당지역 유권자에게 4~5회의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세부사항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위 회수를 보면 최대 12회 정도이며, 22대 총선을 대비하여 정읍고창 지역 유권자 등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회수가 약 12회로 ㈜비전코리아가 제시한 회수와 비슷해 더 강한 의심이 들고 있다.

 

㈜비전코리아는 지난 선거에서도 후보들을 상대로 영업식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관계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으며, 실제로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정읍고창 지역에서 약12차례의 여론조사(공표, 미공표 포함)를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가 널뛰기를 하듯 큰 차이를 보여 조작의 의심이 강하게 일었다.

 

특히, 전북여심위는 이 업체가 여론조사에 활용한 DB(데이터베이스)의 습득경위와 활용에 대해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윤준병 예비후보측도 그간 약 12번 실시한 여론조사의 경위와 조작여부에 대해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윤후보측은 비전코리아에 대한 금번 법적조치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여론조사의 적폐를 척결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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