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 동구가 105주년 3·1운동 기념사업으로 마련한 독립운동가의 후손 박진수, 박진환 형제 작가 초대전 ‘고향의 봄’이 3월 7일 오전 11시 ‘문화공장 방어진’(동구 중진2길 5)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문화계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 동구청이 주최하고 보성학교시민모임·울산노동역사관이 주관하는 ‘박진수·박진환 초대전 ‘고향의 봄’ 전시회에서는 그림 15점과 조각 50점 등 총 65점이 3월 17일까지 전시된다.
또,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독립운동 역사기행 프로그램이 3월 9일과 16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3월 10일 오전 10시~오후 4시에는 독립운동가 이효정의 시로 캘리 액자를 만드는 예술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박진수·박진환 작가는 100년전 동구 일산동 보성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항일 독립운동을 펼쳤던 이효정(1913~2010)과 보성학교 졸업생인 박두복(1912~?)의 아들로 부친 박두복의 월북으로 해방이후 이념갈등에 휘말리며 고향 일산진마을을 떠나야 했다.
장남인 박진수 작가는 뒤늦게 어릴 적 꿈이었던 그림을 시작해 1995년 첫 개인전을 열었으며, 2019년 울산문화예술회관과 동구청에서 고향에서의 첫 전시회를 가진바 있다. 막내아들인 박진환 작가는 젊은 시절 생계수단이었던 조각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대 이후 조각가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말을 테마로 조형미가 뛰어난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2022년 울산 갤러리지앤(G&)에서 전시회를 연 바 있다.
울산 동구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방어진활어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올해 1월 문을 연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동구지역 독립운동가 후손인 박진수·박진환 작가의 공동 전시를 처음으로 마련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구의 항일운동의 산 증인이자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치열하게 살아온 삶을 예술로 승화된 두 작가의 전시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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