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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폭력으로 몸살 앓는 서방국 대사관, 아이티에서 탈출 행렬 이어져.. 김만석
  • 기사등록 2024-03-11 09: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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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이터



갱단 폭력으로 몸살을 앓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현지 주재 서방국 대사관들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미 남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주재 대사관의 보안을 강화하고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을 철수시키기 위해 작전을 수행했다며, 이를 위해 군용기를 대사관 영내로 보냈다고 밝혔다.


폭력 사태가 악화함에 따라 아이티 정부 고위 관료들이 외국으로 도피할 수 있다는 현지 대중의 의혹을 불식하기 위한 언급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아이티 현지에 주재하던 유럽연합 대표단과 독일 대사도 아이티를 떠났다. 아이티 주재 EU 대표단은 안전 문제를 고려해 일시적으로 현지 사무소를 임시 폐쇄하고 최소 인원만 남겨뒀다고 X를 통해 밝혔다.


미주 최빈국으로 꼽히는 아이티에서는 2021년 7월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권력을 잡은 아리엘 앙리 총리의 사임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는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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