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수가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최근 2년 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다음달 BSI 전망치가 98.6을 기록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BSI 전망치가 100보다 높으면 전달보다 경기 전망이 긍정적임을,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4월 BSI는 100보다 낮지만, 지난 2022년 5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8.4, 비제조업이 98.9로 각각 집계됐다.
조사 부문별 BSI는 전 영역에서 부정적으로 나타나, 채산성·투자·자금 사정·내수·수출 · 고용의 부진 전망이 1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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