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 북구 침산동 명성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2024년 4월부터 입주민을 위한 단지 내 빈 공간을 이용 성실하게 텃밭을 가꿀 ‘명성 텃밭’을 분양한다.
명성푸르지오는 단지 내 자연친화적인 도시 텃밭을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무상 분양함으로써, 건강한 여가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을 통한 공동체 문화회복을 돕고자 한다.
이번 ‘명성 텃밭’ 분양은 관리사무소에서 신청자를 받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4월 중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단지 내 게시판에 게시될 예정이다.
분양 예정인 텃밭은 총 10~12구획으로 신청 자격은 아파트 입주자들이며, 1가구당 1구획(약 2평 정도)을 신청할 수 있고 사용기한은 1년으로 연장 2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분양 사용료는 무상이다.
따라서 텃밭에 참여할 경우, 가족 간에 한마음 한뜻으로 텃밭 관리와 재배 요령도 배울 수 있고 친환경 농산물을 수확하는 기쁨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관리소장은 “살기 좋은 우리 아파트 만들기에 조금 더 다가간 것 같아 더욱 뜻깊고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입주민들에게 도움의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겠다.”라고 전했다.
입주자대표회장은 “폐기물 등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되었던 곳을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입주민을 위한 텃밭으로 새롭게 단장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단지 내 텃밭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농촌체험과 어르신들에게는 건강체험의 장으로, 서로 웃고 반갑게 인사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입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단지 내 개인 사유지였던 땅의 소유주를 찾는 것에서 시작되어 지난 몇 달간 만남과 대화를 반복하며, 지속적인 대화와 노력을 통해 소유주로부터 무상임대라는 허락을 받고 입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텃밭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이번에 조성된 텃밭 옆 단지 내 공간도 입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작은 숲길 공간으로 마련할 예정이며, ㈜한보관리주체에서도 작은 숲길 공간 환경정비에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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