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고온다습해지면서 모기 번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의 한 병원 밖에서 뎅기열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병원 내부는 이미 대기 환자가 많아서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뎅기열에 걸리면 고열과 함께 두통과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는 수분을 보충하고,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증상이 사라지길 기다려야 한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작년과 올해 뎅기열 환자가 15만 1,300명 이상이고 사망자는 106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주에는 새로운 환자가 2만 3,700명이 나오면서 앞으로 아르헨티나의 뎅기열 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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