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제7회 남목3동 벚꽃축제’가 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 동구 남목3동 쇠평어린이공원에서 ‘주전 벚꽃 누리길 함께 걷길’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는 벚꽃을 감상하며 벚꽃길 걷기, 벚꽃 노래자랑, 축하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낮 12시 30분부터 인기가수 수근, 박병훈, 성대부활단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벌룬 매직쇼가 열렸으며,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벚꽃길 걷기가 진행됐다.
벚꽃길걷기 참가자들은 약 2km 구간의 주전십리벚꽃길을 걸으며 이색 포토존인 ‘벚꽃정류소’와 벚꽃그림전시회,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벛꽃+가족+환경’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벚꽃축제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인생네컷 벚꽃사진관과 벚꽃노래자랑, 벚꽃도서관을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놀이를 하며 10개의 미션을 완료하는 스탬프투어는 단순한 놀이가 아닌 지역의 관광명소와 정보를 익히고 벚꽃팔찌와 벚꽃 키링을 직접 손으로 제작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하였다.
또한 친환경을 테마로 한 재활용게임, 나눔장터, 기후위기 부스도 운영하여 환경보호의 가치를 공유하며, 문화·예술 공연, 피크닉존,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여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동부초·주전초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벚꽃·가족 관련 그림으로 꾸며진 야외 벚꽃그림 전시관에는 100여 점의 재미 있고 기발한 그림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남목3동벚꽃축제추진위원회 전인준 위원장은 “새로운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도심 속 명소인 주전십리벚꽃누리길을 걸으며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질서정연하게 참여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축제를 위해 애쓰신 벚꽃축제추진위원회와 안전을 위해 동참해 주신 관계기관과 봉사자 분들, 많은 참여와 호응해 주신 주민들 덕분에 잘 진행되어 감사드린다”며 “특히 주전바다와 마골산이 있는 남목은 자연환경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으로, 이번 축제가 친환경 저탄소 트렌드에 부합하는 울산 동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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