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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그날의 함성’ 모두 하나 돼 외친다 -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제97주년 삼일절 기념행사 개최 - ‘독립군이 돼 활쏘기’ 등 20여 개 체험 프로그램 펼쳐져 김만석
  • 기사등록 2016-02-27 12: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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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독립만세운동 재현을 통해 나라사랑의 정신을 높이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행사가 서울 서대문구에 마련된다.


서대문구는 제97주년 삼일절인 3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를 개최한다.


서대문형무소는 3.1만세운동으로 잡혀온 유관순 열사가 숨을 거두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치른 역사의 현장이어서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한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삼일운동의 감동을 전할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여 동안 재현되며 삼일절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역사관 내 특설 무대에서 연극배우들이 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를 펼치고 25명으로 구성된 서대문역사어린이합창단이 독립군가, 태극기, 삼일절노래를 부른다.


또 애국지사 후손들이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 삼창을 한 뒤, 바로 이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정문에서 독립관을 거쳐 독립문까지 약 400m 구간에서 독립만세 행진이 열린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배포되는 소형 태극기를 손에 들고 독립만세 깃발과 대형 태극기를 따라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외치며 행진한다.


또 김구, 유관순, 안창호 등 독립운동가 대형 초상화와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500여 명의 이름을 새긴 캘리그래피(calligraphy, 멋글씨) 현수막이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장단에 맞추어 함께 행렬을 이룬다.


거리 행진 후에는 대동놀이를 통해 선조들이 보여준 숭고한 희생, 협동, 단결 정신을 한마음으로 기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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