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 전 마지막인 국민의힘 엄태영 제천·단양 후보는 9일 막바지 표심 유세에 잡기에 나섰다.
엄태영 후보는 제천 중앙 교차로에서 열린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덕산시장, 신월동, 용두동, 송학면, 금성면, 단양 매포시장 등 지역 곳곳을 돌며 마지막 광폭 행보를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엄 후보는 "더욱 절박하고 처절한 마음가짐으로 지역민 함 분이라도 더만나고, 단 한 분의 손을 더 잡기 위해 사력을 가할 생각"이라며"충북 단양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엄태영이 지역민의 손을 잡고 힘차게 걸어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엄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공공기관 이전 비혁신도시까지 확대 추진 ▲문재인 정부 폐지 제천 코레일 충북본부 부활 ▲인구소멸 지역 특례군. 지정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 발의 등 열악한 상황인 지방 살리기에 나선 바 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선 제천·단양에서 수서(강남)까지 이어지는 신(新) 중앙선 KTX 추진과 수도권 전철 제천 연장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엄 후보는 우리 지역은 지난 12년 동안 국회의원이 계속 바뀌었다 심지어 임기 2년의 반쪽짜리 국회의원이 있었다.
그렇다 보니 국책사업이 연속성을 잃고 중단되거나 다시 원형이 되는 뼈아픈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엄 후보가 실천할 수 있는 집권 여당이 할 수 있도록 연임 국회의원으로 밀어 달라고 했다.
한편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도 엄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싣고 있다. 한동훈 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 의원, 김영선 의원들이 연이어 제천·단양을 찾아 엄 후보의 총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엄 후보는 "제천·단양 발전과 미래를 위해 지지자들 함께 유세를 시작으로 자정까지 상가와 골목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