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침체된 민간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 상반기 내 5조 6234억 원의 지방재정을 집행한다.
특히 도는 재정 조기집행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일자리 사업과 서민생활 안정 및 SOC 사업에 집중하고, 재정집행상황실 운영을 통해 실적을 상시 추적 관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공기업 담당과장 연석회의를 열고 상반기 재정집행 추진대책을 논의했다.
김용찬 도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2016년도 상반기 재정집행 사항 및 당면 협조사항 전달, 시·군 재정집행 추진대책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방재정의 조기집행이 절실하다고 보고, 도 전체(시·군, 공기업 포함) 집행 대상액 9조 9967억 원 가운데 5조 6234억 원을 상반기 내 집행하기로 했다.
특히 상반기 재정집행 효과가 서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과 서민생활 안정 및 SOC 사업 등을 중심으로 재정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 부서별로 상반기 재정집행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부진 원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평가를 통해 재정 인센티브 지급, 우수기관 및 개인 표창 확대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민간 부문의 경기회복을 위해 도 차원의 재정 조기집행을 강력히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며 “재정집행 효과 극대화를 위해 재정집행상황실을 적극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방재정의 중복·낭비 요소 최소화를 통한 집행의 내실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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