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농기계 수리가 쉽지 않은 농촌 마을을 찾아가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으로 농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이날 농기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과 함께 북면 보림리 가정마을을 찾아 마을주민들의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 50여 대를 수리했다. 또한 농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교육까지 진행해 지역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기계를 수리하면서 3만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은 시에서 무상으로 지원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줬고, 농가에 많이 보급돼 있는 주행형 농기계에는 추돌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후미에 반사판 등을 부착해 안전한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회교육과 정비지원을 통해 농촌마을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리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었다”며 “안전한 농기계 사용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36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