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산시, 국제 크루즈선 순항 중. . . ‘ 선상 세미나 ’ 개최
  • 장선화 사회부2기자
  • 등록 2024-05-12 17:47:25

기사수정
  • - 서산 국제 크루즈 선상 세미나, 대산항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
  • - 10일 일본 오키나와 도착, 11일 미야코지마 및 12일 대만 기륭 기항 예정 -


▲ 10일 오키나와에 도착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

 

충청권 최초로 충남 서산시에서 8일 국제 크루즈선 ‘ 코스타세레나호 ’ 가 출항한 가운데, 순조롭게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충남 서산시는 9일 코스타세레나호 루나라운지에서 ‘ 서산 국제 크루즈 선상 세미나 ’ 를 개최해 서산의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충청남도,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서산출장소, 서 산시의회, 롯데관광, 코스타 등 관계자와 크루즈 전문가, 승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기조발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완섭 서산시장이 ‘ 사통팔달 국 제 크루즈 도시, 서산 서해를 깨우다! ’ 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맡아 세미나의 시작을 알렸다. 

이 시장은 국제 크루즈선 유치 추진 현황과 향후 유치 계획, 서산시 관광종합계획을 설명하고 서산공항 · 고속도로 · 철도 등과 연계해 국제도시로서 도약할 서산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박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주 박사, 충남연구원 한석호 책 임연구원 등 크루즈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황진회 박사는 크루즈 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우리나라 크루즈 산업 발전 전략 및 과제를 소개 하고 크루즈 산업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리나라를 위한 정책들을 제시했다. 

윤주 박사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 동향 및 전망을 소개하며 “ 해미읍성, 가로림만, 천수만 등 다채로운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가진 서산에서 충청권 최초로 국제 크루즈선이 운항된 것은 시가 크루즈항과 크루즈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얻은 것이다 ” 며 총평했다. 한석호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서산시가 크루즈를 유치하면서 현실적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장단 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크루즈 관광 발전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종합토론은 주제발표를 한 3명과 롯데관광 정세영 부장, 코스타 윤효진 차장, 서산시 한상호 미래전량담당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충남 크루즈 산업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 서산 대산항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선 상 세미나에서, 다양하고 열띤 논의가 이뤄져 뜻 깊었다 ” 며 “ 우리시가 국제 크루즈 도시로 서 도약하기 위한 지속적인 크루즈선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이후 코스타세레나호는 10일 일본 오키나와에 안전하게 도착했으며, 관광객들은 준비된 전세 버스를 타고 오키나와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한편 코스타세레나호는 11일 일본 미야코지마, 12일 대만 기륭을 거쳐 14일 부산항에 입항하 게 되며, 서산시민인 관광객은 시가 준비한 전세버스를 이용해 서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