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 포도연구소는 지난 5월 10일 연구소 내 포도홍보관에서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포도 ‘충랑’ 품종의 고품질 생산방법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하였다.

 ‘충랑’은 포도연구소에서 2015년에 개발한 품종으로 씨가 없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며, 9월 상순부터 출하가 가능하며 최근 재배면적이 급상승한 샤인머스켓의 대체 품종으로 많은 농가에서 찾고 있다.

 2016년부터 보급되어 현재 전국에 54.4ha가 보급되었으며, 이번 교육은 안정 생산과 품질 균일화를 위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 중심으로 재배 기술 교육을 하였고, 농가 간 재배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기술원 이윤상 포도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이 포도 재배 농업인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포도 재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