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대표단, 중국 자매우호도시 방문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4-05-23 13:44:38

기사수정
  • 5월 24일~28일, 중국 창춘시, 허난성, 칭다오시 등
  • 자매우호도시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강화 추진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가 중국 자매우호도시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시 대표단이 524일부터 28일까지 5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창춘시, 허난성, 칭다오시등 3개 도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일정 첫날인 524일에는 창춘시를 방문해 울산시-창춘시 자매도시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번 방문은 창춘시가 자매도시 30주년(1994315)을 기념해 울산시 대표단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 도시 간 지난 30여 년간의 협력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 기념 케이크 절단식, 울산시장과 창춘시장의 인사말 등이 진행된다.

이어 울산시 대표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주관하는 울산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현장도 방문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울산시와 창춘시의 경제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울산 내 자동차산업 관련 중소기업 6개사가 참여해 창춘 기업들과 상담회를 갖고 수출 판로를 개척한다.

526일과 27일은 중국 문명의 발상지 중원(中原)’ 허난성을 방문한다.

27일에는 허난성과 우호협력도시 체결식을 갖는다.

울산시는 지난해 1025, 울산에서 개최된 제14차 동북아시아자치단체연합(NEAR) 총회에서 허난성과 우호협력도시 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어 이날 허난성과 정식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허난성은 김두겸 시장 부임 후 울산시의 첫 신규 우호협력도시가 된다.

울산시는 허난성과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바탕으로 향후 경제, 문화, 체육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방문 마지막 날인 528일에는 지난 200983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칭다오시를 방문한다.

울산시는 칭다오시 인민정부 대표들을 만나, 두 도시의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또한 류창수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와 만나, 한국과 중국 외교 현안을 청취하고 지방정부의 중국 교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울산시는 이번 중국 자매우호도시 방문을 계기로 한동안 코로나19로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고, 앞으로 이전보다 더 활발한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등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울산시 대표단의 중국 자매우호도시 방문을 계기로 울산과 중국의 자매우호도시가 서로 미래 동반자 관계임을 확인하고, 앞으로 보다 두터운 협력관계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창춘시, 허난성, 칭다오시 외에도 옌타이시와 지난 2001118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우시시와 2013927일 자매도시 협약을 맺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양천구,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양천문화회관과 스마트경로당 등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1,000여 명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행사로 마련한 &l...
  6.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발판 삼아 AI 육성·기업 지원 박차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발판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AI 기반 기업 지원과 기술 공모 활성화를 추진하며 지역 혁신성장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한양대학교ERICA 프라임 컨퍼...
  7.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민생 살펴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6일(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는 등 민생을 살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방신전통시장과 송화벽화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진교훈 구청장은 과일 가게, 정육점 등 시장 점포 곳곳을 방문해 명절 물가를 살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