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은 지난달 초 환율이 역대 최고치로 오르자 다시 강력한 통제 기조로 돌아가 환율 잡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북한 환율은 최근까지도 꾸준히 오름세인데다, 물가마저 꿈틀대고 있어 오락가락 정책으로 혼란만 키웠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환율이 들썩이자 북한 당국은 다시 지난달부터 지난해 8월 하달한 포고문대로 강력한 통제로 돌아선다.
특히, 환율은 1달러당 북한 돈 8,900원으로 목표치를 설정해 각 기관과 상점 등에 통보했다고 대북 소식통은 전했다.
이후, 강력한 단속에 지난달 중순 환율은 1달러당 1만 1,300원으로 하락했지만, 다시 하순엔 1만 2,800원으로 반등했고, 이달 초 1만 3,000원까지 올랐다.
물가 불안도 심화돼 쌀값이 지난달 kg당 5,940원에서 이달 6,340원으로 한 달여 동안 6.7% 올랐다.
같은 시기 설탕값도 kg당 1만 1,6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3.4% 뛰면서 민생고가 가중되는 상황이다.
또, 주민 월급이 장마당으로 흘러 들어가는 걸 막기 위해 북한 당국이 임금을 현금 대신 카드로 지급하는 정책을 섣불리 실시한 점도 공식 거래 부문으로 수요를 몰리게 해 물가 불안을 부추겼단 분석도 나오고있다.
북한 당국이 한 달 사이에 통제를 완화했다가 다시 강화하며 오락가락하자, 주민 불신만 깊어지며 경기는 더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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