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창남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5월 말부터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구 홈페이지 내「전자점자 서비스」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구 홈페이지의 구정 소식, 행정정보 등을 시각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전자점자’로 변환해 조회·다운로드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다.
구 홈페이지 내 행정정보가 안내된 모든 웹 페이지 우측 상단에 있는 ‘전자점자’ 생성 아이콘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전자점자 내려받기’를 클릭해 점역 된 ‘전자점자’ 파일을 이메일로 첨부하거나 점자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으며, ‘전자점자 바로보기’를 클릭해 시각장애인의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읽을 수 있다.
현재 4월 말 기준 시각장애인은 대구시 11,799명, 달서구 2,665명이 등록돼 있으며 달서구는 이번「전자점자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등 정보취약계층의 독립적 정보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서구는 희망달서 소식지도 점자로 매월 95권씩 제작해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에 배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