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녹조류와 날벌레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함박산중앙공원 저류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이를 적극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함박산중앙공원 저류지는 음악분수가 운영되는 구간으로, 지난해 10월 개장 이후 휴식과 운동을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올해 봄부터 녹조류와 날벌레 발생으로 다수의 민원이 제기됐다.
시의 조사 결과 저류지에 담기는 재이용수의 특성상 인과 질소의 함량이 높고, 담수 기간이 30일로 길며, 기온이 상승하면서 녹조류와 날벌레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평택시는 해당 저류지를 조성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LH에서는 단기적으로, 긴급용수공급관로를 가동해 저류지로 유입되는 물의 양을 늘리고, 녹조 제거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물 정체 구간에 정화 식물을 심어 녹조류를 제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녹조류 제거를 위한 수작업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고덕동 및 보건소 주관으로 날벌레 방역을 주 5회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재이용수를 희석할 수 있는 관정 3개소를 오는 8월 설치하고, 물의 순환을 위해 다기능 수류 발생장치를 9월에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8월 준공 예정인 고덕하수처리장 총인시설이 마련되면 재이용수의 수질도 높아져 함박산중앙공원 저류지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해 마련한 함박산중앙공원 저류지가 녹조류 등의 영향으로 큰 불편을 야기하고 있어 평택시는 LH와 함께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평택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함박산중앙공원 저류지에 대한 보완 요구 사항이 반영되는 대로 관리 권한을 LH로부터 인수해 효율적으로 공원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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