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안구 부위를 크게 다쳐 출혈이 있는 외국인 선원을 육지로 긴급 이송 중이다.
해양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어제는 섬 주민과 함께 위급 상황에 처한 외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다.
서해해경청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께 여수시 백도 남동쪽 먼 바다를 항해하던 6만톤급 파나마 국적 상선으로부터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해해경은 즉시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을 현장으로 출동시켰으며, 고속 단정과 소형 경비정 2척이 릴레이 형식으로 환자를 육지로 이송해 신속한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40대 후반의 이 외국인 환자는 선상에서 해머 작업 중 안구 부위를 크게 다쳐 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해경은 이날 자정 무렵에도 여수시 정박지에 정박 중이던 16만톤 유조선의 한 선원이 구토 증상과 함께 의식이 미약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환자를 여수시내 항구로 이송했다. 30대 후반의 이 외국인 선원은 파키스탄 국적으로 여수시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한편, 서해해경은 2021년부터 3년 동안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국적 등 외국인 환자 41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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