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통령실은 블라디미르 푸튼 러시아 대통령이 며칠 내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기간 수도 아스타나 현지에 마련된 기자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며칠 안으로 다가온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전개되는 한국과 중국의 외교안보 전략대화도 있다”며 “우리가 이를 전부 고려하면서 철저하게 주변 주요 우방국들, 그리고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들이 북한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과 궤를 같이할 수 있도록 순방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대통령실의 이날 발표는 위성사진 판독 결과 11일 평양 김일성 관장에서 대규모 환영행사가 준비중인 정황(기사 링크)이 파악되는 등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이어지던 가운데 나왔다.
방북 시기와 관련해 외교가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오는 19, 20일로 알려진 베트남 방문에 앞서 18,19일 이틀간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은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북한과 러시아가 최근들어 군사분야를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중이라는 점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러시아가 고전중인 우크라이나전쟁에서 포탄 등 무기를 적극 지원해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선 푸틴 대통령을 직접 만나 지난달 발사 시도 중 공중폭발한 정찰용 군사위성 관련 핵심기술 이전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 주목되고있다.
앞서 일본 NHK는 이날 러시아 정부 고위 관리 등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다음 주 초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신문 베도모스티도 지난 10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이르면 6월 북한과 베트남(윁남)을 방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 방문하는 것은 24년 만으로, 군사협력 분야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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