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G-스포츠클럽 레슬링부 송두현, 박경진 선수가 지난 10일 수원 수성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교육감배 레슬링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그레고 60kg 및 55kg급에서 선수가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송두현 선수는 결승에서 추성민(경기체고)와 만나 주특기인 팔끌기와 들어던지기를 사용하여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경진 선수는 정회식(곡정고)을 안아던지기로 제압하고 송두현 선수와 나란히 금메달을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도 안산시 G-스포츠클럽은 여자 중등부에서 63kg 문지혜 선수가 결승에 올라 임규원(라온중) 선수를 상대로 고전하였으나 아쉽게도 2:0 폴로 패배하여 은메달을 차지하였다.
경기 후 금메달을 거머쥔 두 선수는 훈련에 더 열심히 임하여 6월 말에 개최하는 양정모올림픽 제패기념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와 10월에 있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1위를 입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