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주 서귀포 한우농가 사료비 절감으로 경영여건 개선
  • 윤만형
  • 등록 2024-06-19 11:30:32

기사수정


서귀포시는 한우농가 경영에 많은 비용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의 절감을 위해 사료의 생산단계부터 유통까지 다각적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자료와 축산관측정보에서 확인 되듯이, 지속적인 한우 도축 마릿수 증가와 한우도매가격의 하락은 한우농가의 경영여건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어 한우농가의 사육비용 절감을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사육비용의 4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에 대하여 사료제조비·구입비 및 물류비용까지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통해 한우농가의 경영비용을 절감시키고 있다.


5월부터 시작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은 추경에 예산 427백만원을 추가로 확보 총1,657백만원을 투입하고 6월까지 사일리지 1차 생산실적을 확인하여 농가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감귤박 사료자원화 사업에 250백만원을 투입하여 연중 감귤박 사료 구입시 일정부분(포대당 1,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우배합사료 물류비 지원사업에 300백만원(지원단가 30원/kg)과 도내 조사료 물류비 지원사업 60백만원(지원단가 5,000원/롤)을 투입하여 사료구입에 의존하는 농가에게도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향후 서귀포시에서는 “장기적인 한우가격 하락에 대응한 시책을 발굴하고 한우고기 소비 촉진 홍보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한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