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최근 충북 옥외광고협회(이하 광고협회) 제천시지부(지부장 김선중) 40여 명의 회원과 함께 불법 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제천 실내체육관 앞에서 불법 광고물 근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시내 전역을 3개 구역으로 나누어 불법 현수막, 불법 전단 등 불법 유동 광고물 정비로 진행되었다.
광고협회 제천시지부 김선중 지부장은 결의대회에서“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협회 스스로 각성하고 자정하면서 하나로 화합된 협회, 신뢰받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을 준비해준 협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제천시의 아름다운 거리환경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광고협회 제천시지부는 시에 영업소를 둔 46개 사 옥외광고사업자로 이루어진 단체이다
창립 이래 옥외광고 분야의 공익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고, 최근에는 태풍 등 풍수해를 대비해 제천시와 함께 무연고 노후 위험 간판 철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제천시 관내에 현수막 제작 업체들에 공문을 지정대 외에 현수막을 걸 때 과태료 처분한다는 내용을 보냈다.
박종여 건축과장은 “시민 참여적 불법 광고물 근절 및 자발적인 거리 미관개선 분위기를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