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창남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4월부터 지역 사회초년생 및 미취업 청년들의 청년 취업역량 강화와 맞춤형 취업 로드맵 설정 지원을 위한 “달서청년 슬기로운 구직생활”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서청년 슬기로운 구직생활은 2024년 청년참여예산으로 기획돼 추진 중인 프로그램은 사회초년생 및 미취업 청년들의 직업선택에 대한 체계적인 구직 탐구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슬기로운 적성탐구, 진로탐구, 회사탐구 및 취업탐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교육은 총 3기(기수별 3일, 2~30명 정도), 지역 청년 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 4월, 1기 프로그램에는 지역 청년 29명이 참여하였고, 1일차에는 진로전문기관의 직무적성검사에 따른 개인의 성격과 특성을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일차에는 1:1 진로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진로 분석을 실시하고, 3일차에는 대구 물 산업 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올가코리아(판촉업)에서 기업탐방을 진행했었고, 올가코리아는 블루센(제조업)주식회사와 공유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1기 참여 청년들의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단계별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통해 좀더 체계적인 취업 로드맵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기업탐방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2기 또한 다양한 직무의 기업탐방과 면접 스피치 커뮤니케이션도 추가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에게는 구인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을 알선해 참여 청년들이 원하는 취업처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프로그램은 각 기업의 현직자가 직접 취업 관련 특강을 실시해 참여 청년들에게 취업 성공전략과 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달서구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달서청년 슬기로운 구직생활 2기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6월 25일까지 홍보포스터 내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사)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721-6894)와 달서구 일자리지원과(☎667-26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