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재)서해안연합회, 신안군에 해양환경 복원 위해 낚지 방류사업 진행
  • 박재형 분실장
  • 등록 2024-06-23 23:15:50
  • 수정 2024-06-23 23:16:38

기사수정
  • 타르 피해 보상금 이자 활용해 낚지 방류 및 해양생태계 복원 주도


()서해안연합회는 해양 환경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신안군 내 7개 지역에 알 배기 어미낚지를 방류하는 낚지 방류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지역 사회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36천만 원 상당의 알 배기 어미낚지를 방류한 데 이어, 24622일에도 4천만 원 상당의 알 배기 어미낚지를 추가로 방류하였다. 이로써 총 1억 원에 달하는 낚지가 신안군의 해역에 풀려나, 해양 생태계 회복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방류는 신안군 내 압해, 팔금, 지도 등 7개 지역에 골고루 이루어졌으며, 각 지역은 해양생태계 복원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낚지 방류사업은 타르 피해 보상금의 이자를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이는 해양 생태계 회복과 지역 어민들의 생계 지원을 위한 중요한 자금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해안연합회 관계자는 "낚지 방류사업을 통해 신안군의 해양 환경이 더욱 건강해지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 환경 복원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환경을 함께 보호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방류사업이 단순히 해양 생태계 복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방류사업은 21일 낚지 금어기가 시작된 이후 이루어졌으며, 이는 낚지 자원의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 활동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서해안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 어민들과 협력하여 해양 생태계와 지역 경제의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해양 환경의 복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경제적 안정과 발전을 동시에 이루어 낼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서해안연합회는 또한, 낚지 방류사업 외에도 다양한 해양 환경 보호 및 복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 해양 생물 다양성 조사, 그리고 해양 보호구역 설정 등의 활동을 통해 해양 생태계를 종합적으로 보호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다각적인 접근은 해양 환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서해안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어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해양 생태계 보호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신안군이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운 해양 환경을 유지하며, 지역 경제도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