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KBS 해설위원으로 출격한다.
박 이사장은 어제(25일) 자신의 SNS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D-30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 여자골프에는 우리나라 선수 3명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 5위 양희영, 13위 김효주 선수다.
특히, 올해 34세 양희영 선수는 후원사도 없이 출전한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최근 우승하며 랭킹 20계단이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양희영 선수는 우승 뒤 인터뷰에서 "이번 우승으로 계속 꿈꿔왔던 올림픽에 한 번 더 출전할 수 있게 돼서 진짜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대회를 치른다는 거 자체가 너무나도 영광"이고 "그때까지 준비를 잘해야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