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사회】 홍 판곤 기자=대한민국은 현재 경제적 어려움 속에 놓여 있다. 이러한 시기에 윤석열 대통령은 불굴의 정신을 상징하는 인물을 파나마에 특사로 임명했다. 바로 전 세계 복싱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홍수환 선수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경축특사단이 만들어졌다.
홍수환은 의왕시에 거주하며, 의왕시체육회(회장 성시형)에서 체육회자문위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그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파나마 출국 시, 의왕시체육회 임원들이 인천공항 출국장까지 환송하며 그의 임무를 응원했다.
1977년, 파나마의 카라스키야와의 경기에서 네 번이나 쓰러졌지만, 다섯 번째 라운드에서 극적인 KO 승리를 거두며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그의 불굴의 정신은 단순한 스포츠 승리를 넘어선 대한민국의 상징이 되었다.
파나마 특사 임명은 단순한 외교적 이벤트가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정체성과 의지를 다시금 일깨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홍수환의 파나마 방문은 이러한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에 취임하는 파나마 대통령은 호세 라울 물리노(José Raúl Mulino)이며, 그는 전 보안부 장관 출신으로 리카르도 마르티넬리의 러닝메이트였다. 경제 성장과 외교 관계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며, 파나마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홍수환 특사는 "올해가 '4전 5기' 47주년이고, 1974년 남아공에서 WBA 밴텀급 챔피언 타이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마침 특사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7월 4일이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는 불후의 어록을 남긴 날이다"라고 그날의 감격을 소개했다.
이번 의무는 대한민국의 경제 재도약과 불굴의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파나마와의 관계 발전을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금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임명은 대한민국이 가진 힘과 가능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외교적 결정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