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와 이름과 국적, 포지션까지 똑같은 선수가 K리그에 등장해 화제다.
화려한 개인기와 결정력에 열정적인 세리머니까지 동명이인 호날두를 똑 닮았는데, 서울의 호날두가 공을 잡자 팬들이 '원조' 호날두의 상징과도 같은 구호 '시우'를 외쳤다.
호날두는 측면을 허물며 동료에게 완벽한 기회를 내줬다.
역습 상황에선 빠른 스피드와 놀라운 개인기까지 뽐냈다.
후반 막판 교체로만 두 경기를 뛰고도 데뷔골과 도움을 동시에 기록하자 역시 이름값을 했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포르투갈 20세 이하 국가대표 출신인 호날두는 194cm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이 돋보인다.
자신만의 골 세리머니만큼 호우 세리머니를 좋아하는 건 동명이인 호날두를 가장 닮고 싶어 해서다.
유로 2024에 나선 호날두의 눈물에서 축구를 향한 변함없는 열정을 느꼈다는 호날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응원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