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원) 광주FC의 엄지성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 스완지 시티로 이적했다.
엄지성의 이적료는 17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FC서울 기성용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스완지 시티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됐다.
광주FC의 유소년팀인 금호고등학교 출신인 엄지성은, 지난 2021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2022년에는 9골 1도움으로 광주의 K리그2(투) 우승과 1부 승격에 그리고 지난해에는 팀의 1부 리그 3위 등극에 큰 역할을 했다.
2002년생인 엄지성은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미드필더와 윙어, 스트라이커로 모두 뛸 수 있어 활용 폭이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