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 이웃이 강사로! 송파구, 주민 서로 지식과 경험 나눠
  • 김만석
  • 등록 2024-07-05 13:26:35

기사수정
  • 송파구, 전국 자치구 인구 1위…다양한 분야 인적 자원 큰 장점
  • 잠실2동, ‘나도 강사다’ 시리즈 마련…1편, 요리하는 영화기자가 강사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역 곳곳에서 역량 있는 주민이 강사가 되어 이웃에게 전문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송파구 인구는 65만3,447명으로 서울을 포함한 전국 자치구 중 1위이다. 그만큼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궁금증 해결을 돕고자 주민을 강사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곳들이 있다.


주인공은 잠실2동과 오륜동이다. 두 곳 모두 동에 거주하는 주민을 강사로 발굴?선정하여 분야별 특강을 마련하였다.


잠실2동은 지난 6월 26일부터 ‘이웃집 ○○선생님, 나도 강사다’ 강연 시리즈를 진행 중이다.


첫 강의에는 문화일보 기자 출신 주민이 강사로 나섰다. 30년 동안 영화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쌓은 지식을 영화 속 요리에 접목하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속 음식 이야기와 함께 강연자만의 요리비법을 전수하며 주민과 소통하였다.


참석 주민들은 “영화와 요리 수다가 너무 즐거웠다.”, “친숙한 이웃이 강사여서 더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다”, “다음 강의가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잠실2동은 여러 주민이 강연자로 신청하여 당초 월 1회로 예정된 강연을 월 2~3회로 확대하였다. 다음 강연은 7월 17일 ‘이웃집 수학선생님’이 강연을 이어간다.

 이후 자녀교육, 글쓰기, 컴퓨터, 세금 분야 등 실생활과 밀접한 지식을 11월까지 전할 예정이다.


오륜동에서는 ‘주민 재능나눔 1일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6월 25일 첫 강의는 오륜동 주민들의 큰 관심사인 ‘세무?회계’ 분야를 다뤘다. 세무사인 주민이 강사가 되어 ‘미리미리 준비하는 상속과 증여’라는 주제로 상속?증여세 절세법, 세액 계산구조, 증여 관련 팁 등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였다.


개인 참여자뿐만 아니라 부부, 단체 등 많은 인원이 강좌에 참여하여 강의 후 추가 질문을 쏟아낼 만큼 큰 관심을 보였다. 주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알려준 점이 가장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오륜동은 11월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의료?건강 ▲금융?재테크 ▲문화?예술 분야 강의가 준비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파트 거주 주민들은 주민 간 교류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주민 강사 사업을 통하여 주민들 사이에 긴밀한 유대관계가 형성되고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하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민 합의 빠진 공익사업 추진… 송학면 사태, 제천시 관리·감독 부실 도마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서 추진된 공익사업과 보조금 집행을 둘러싸고 절차상 논란이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의 적정성과 행정의 관리·감독 책임을 두고 “공공의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20일 송학면 이장협의회와 주민들에 따르면, 송학면의 한 이장은 지난해 농업...
  2. 【기자수첩】 선거가 오면 나타나는 사람들, 끝나면 사라지는 정치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도시의 공기는 아직 조용하지만, 정치인들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SNS가 먼저 반응한다.현장 사진, 회의 사진, 시민과 악수하는 장면이 연달아 올라온다. 마치 그동안 도시 한가운데서 살고 있었던 것처럼.하지만 시민들은 기억한다. 그 사진 속 인물들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3. [속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속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4. ‘나흘째 단식’ 장동혁 “당원들 없었다면 버티기 힘들었을 것…" [뉴스21 통신=추현욱 ] 나흘째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더욱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장 대표는 “대한민국은 권력자의 힘에 좌우되는 나라가 아니라, 정의가 강 같이 흐르는 나라여야 한다”며 “자유와 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했다.장 대...
  5. BTS, '광화문광장'서 컴백 공연 추진…오는 3월 20일 ~ 22일 중 택일 〈사진=위버스 캡처〉완전체 컴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이 첫 컴백 공연 장소로 광화문 광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완전체로 돌아오는 가운데 컴백 공연을 광화문 광장에서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4월부터 시작될 대규모 월드 투어에 앞서 국내에서 선보이는 첫 ...
  6. 김상태 북구의장이 새해를 맞아 북구지역 자생단체들과 소통을 이어갑니다. [뉴스21 통신=최병호 ](가진출처=울산북구의회)송정동자연보호협의회와의 현장간담회 관련 보도자료
  7.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 '2026 신년하례식 및 남옥우 연합회장 연임식' 성료 [양주=서민철 기자] 양주시 10만 호남인을 대표하는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가 새해를 맞아 향우들의 결속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는 지난 18일 오후 4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6년 신년하례식 및 연합회장 연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원 500여 명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