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타전 최고령 MVP에 오른 불혹의 베테랑 최형우는 후반기 첫 타석부터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1회 2루 기회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쳤고, 이후 김선빈의 적시타 땐 직접 득점까지 올렸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선 빗맞은 타구가 2루타로 연결되는 행운까지 따랐다.
압권은 6회 세번째 타석이었다.
1아웃 2,3루 위기에 몰린 LG가 강타자 김도영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최형우와의 맞대결을 선택했는데, 최형우는 화끈한 만루 홈런으로 응수.
개인 통산 9번째 만루포이자 올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린 최형우는 호랑이 탈을 가슴에 메고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KIA는 만루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을 기록한 최형우의 활약으로 2위 LG를 물리치고 4연승,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최근 상승세가 매서운 키움은 한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점 차로 뒤진 6회 한화 2루수 황영묵의 치명적인 실책 등으로 1점 차로 따라붙었고, 8회엔 한화 수비진이 실수를 남발해 역전에 성공했다.
SSG는 4타점을 합작한 최지훈과 박성한의 활약으로 롯데와의 유통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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