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승우와 린가드가 각각 득표 1, 2위를 차지했다.
이승우는 2만8천906표, 린가드는 2만7천689표를 받았다.
이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는 토트넘과 팀 K리그가 친선 경기를 치른다.
팀 K리그는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 '픽 텐' 10명, 총 22명으로 구성된다.
최고의 영플레이어격인 쿠플영플은 팬 투표를 통해 강원FC의 양민혁이 이미 선정됐다.
팬 투표로 뽑는 팬 일레븐은 지난 5일부터 시작됐다.
다득표 순으로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선발한다.
'팬 일레븐' 투표는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에서 14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연맹은 매시간 득표 현황을 공개하지만, 투표 막판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12일부터는 비공개하기로 했다.
투표 최종결과는 16일 발표된다.
'팬 일레븐' 선발이 완료된 후에는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포지션과 팀별 인원수를 고려해 '픽 텐' 1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