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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K-컬처밸리 사업’ 신속한 추진으로 조속히 정상화해야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7-18 17: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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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7일 CJ라이브시티 협약 해제 및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경기도가 발표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K-컬처밸리 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추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28일 경기도는 CJ라이브시티와 기본협약 해제를 발표했다이어 지난 15일 장항동 인근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추진경과와 협약해제 결정 판단배경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20여 년간 고양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이 한순간에 무산된 것에 대해 시민들의 불만과 우려가 높자 경기도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추가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밝혔다.

 

경기도가 발표한 K-컬처밸리 사업 추진 방향은 크게 원형 유지’, ‘신속 추진’, ‘책임 있는 자본 확충’ 3가지다우선 도는 K-컬처밸리에 아파트 같은 주거시설 건설이 아닌 K-컬처밸리 사업 원형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영개발은 건설은 경기도와 GH가 협력해 책임지고운영은 민간이 참여하는 건경운민’ 방식으로 공영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 책임 있는 자본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특별회계 신설 검토 적극적인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경기도의 입장에 고양시는 K-컬처밸리 사업에 공동주택오피스텔 등 주거 허용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도시관리계획 결정권자로서 K-컬처밸리가 원안대로 개발돼 고양시가 한류콘텐츠의 중심이자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고양시는 지난해 4월 CJ라이브시티 공사 중단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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