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22일 정남진 장흥 물축제 준비 현장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현장 점검 결과, 안전 장구 없이 고소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까지 목격되었다. 특히, 안전 관리 감독을 담당해야 할 담당 공무원의 부재가 눈에 띄어 더욱 심각한 상황임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축제의 핵심 시설 중 하나인 직거래 장터용(675㎡, 15×45m) 대형 텐트는 올해에도 예년처럼 잔디밭 위에 기본적인 바닥 기초도 없이 약1m 깊이의 쇠 말뚝만으로 고정되어 있다.

하천의 특성상 측풍에 직접 노출되는 위치에 자리한 대형 텐트의 이러한 고정 방식은 돌풍 등 예상치 못한 기상 변화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 축제 준비 과정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상황은 기대를 안고 미리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불안감마저 안기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기본적인 안전 수칙마저 지켜지지 않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그 말이 무색해질 수 있다. 안전 장구 없이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축제의 즐거움이 안전을 담보로 이루어져야 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지역 주민들과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장흥군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모두가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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