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출근한 지 10시간 만에 MBC와 KBS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강행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이진숙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로 탄핵이 가결된 장관급 인사가 됐다.
국회는 2일 오후 4시 본회의에서 이진숙 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처 총 투표수 188표 찬성 186표, 반대 1표, 무효 1표로 가결했다.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가 이 위원장에게 송달된 때부터 이 위원장 직무는 정지된다.
방통위는 김태규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하는 1인 체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