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미국이 16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결의 및 미국 대북 제재법 이행을 위한 신규 행정명령을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외교부는 논평을 통해 "신규 행정명령은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독자제재 및 국제사회의 대북압박이 상호 추동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준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특히, 운송・광업・에너지・금융 등 북한의 특정 경제 부문에 대한 제재와석탄・금속・흑연 등 북한과의 광물 거래 제재, 외 북한 노동자 송출 관련자 제재 등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들을 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셈법과 행동을 바꿈으로써 핵을 포기할 수 밖에 없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다" 라며 강력한 대북 제재 조치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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