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부산사회복무교육센터(센터장 최익정)가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월 23일 두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오전에 독거어르신 말벗서비스 실습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부산사회복무센터의 오선무, 허진혁 사회복무요원은 인근 임대아파트에서 혼자 살고계시는 할아버지댁을 방문해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복지관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부산사회복무센터 오선무, 허진혁 사회복무요원은 아쉬움을 느끼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직접 구입한 다과를 들고 그 어르신 댁에 다시 들렸다고 밝혔다. 잠시 들러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전부이지만 홀로 계시는 할아버지를 위해 작지만 큰 사랑을 배푼 이런 사회복무요원들의 행동은 따뜻한 봄바람처럼 훈훈하게 다가온다.
교육프로그램 중에는 복지관 등 복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현장실습교육이 있으며 두송종합사회복지관은 2008년도부터 부산사회복무교육센터와 연계하여 사회복무요원 현장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오선무 사회복무요원은 “할아버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문득 우리 할아버지가 생각났다. 처음 뵙는 할아버지였지만 마치 우리 할아버지처럼 친근감이 느껴졌다. 그래서 단지 할아버지께 손자로서 간식을 사드렸을 뿐이다”며 “저는 근무지가 주민센터라서 이런 프로그램을 접해본 적이 없었다. 이런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교육은 모든 사회복무요원이 한번쯤 경험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느끼는 점이 많고 뭔가 생각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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