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21일 최근 3월 들어 건조한 날씨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들불화재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보령시 최근 3년간 봄철 화재발생 분석결과에 따르면 봄철(3~5월) 평균 195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 중 들불 화재가 57건(29.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은 바람이 잦고 건조하여 연중 가장 많은 들불화재가 발생하는 달이기에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5일 오후 3시경 보령시 미산면에서 부주의로 추정되는 들불화재로 100㎡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하였고, 같은 날 오후 5시경에는 보령시 청소면에서 논‧밭 태우기로 인해 번진 불로 컨테이너 창고에 화재가 발생하여 3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백낙종 화재대책과장은“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논‧밭 태우기나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귀중한 산림자원과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시민이 주의를 기울이고 화재예방에 동참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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