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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수관상어센터, 동경식품박람회서 제주 해마 선보여 - 화장품·건기식 등 해마 양식기술 기반한 응용제품 호평 장은숙
  • 기사등록 2016-03-21 11: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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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수관상어센터(CCORA, 대표 노섬)가 8일부터 11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en 2016)에 참여, 제주산 해마를 일본 시장에 선보이며 수출 개척에 나섰다.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알려진 본 박람회에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 한국해수관상어센터는 청정 제주의 유망 품목인 해마와 이를 응용한 제품들을 처음 선보여 한국 유일의 ‘해마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일본 현지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는 많은 바이어에 원료의 참신함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해마는 항산화 및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고급 약재로 쓰이며 매년 8조 원에 달하는 세계 소비시장을 자랑하고 있지만 까다로운 양식 환경과 전문적인 생산 기술을 요하여 대량 양식이 어려운 품종이다. 한국해수관상어센터는 세계 최대 해마 생산량을 보유함과 동시에 길이 25cm에 달하는 ‘빅벨리해마’ 양식에 성공하면서 동경식품박람회에서도 제주 해마의 고급화 전략을 앞세웠다.


또한 해마 양식 기술과 다른 고부가가치 산업들을 용합해 만든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해마 화장품 ‘라리타 시호스 안티옥시던트 크림’을 비롯해 엑기스 타입의 ‘제주델마르’, 환 타입의 ‘해마진환 외’, 정제형의 ‘호신보’, 과립형의 ‘궁중팔마’ 등 다수 건강기능식품들이 그것이다.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양질의 해마를 쉽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고 라리타 해마크림은 청정 지역에서 나고 자란 해마의 깨끗한 이미지와 제주산 해마 공식화장품이라는 희소성을 높이 평가 받아 오사카 소재 바이어와 수출 논의 중이다.


한국해수관상어센터 노섬 대표는 “해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박람회 참가를 꾸준히 할 계획이다”며 “기회가 된다면 식품 분야를 포함해 신 원료들을 소개하는 원료 산업 박람회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해 해마를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해수관상어센터는 현재 한국 유일 해마 양식 기업임과 동시에 한국 대표 관광지인 제주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해마 생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장 개발해 세계적인 ‘해마타운’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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