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공영주차장에 도입 중인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을 구청사·주민센터 등 전체 공공시설로 확대하고, 공동주택 주차장에도 설치해 전기차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설치 대상인 지역 내 공영주차장에 더해 구청사·동주민센터·체육시설 등 총 23개의 공공시설 주차장에도 화재대응키트(질식소화덮개, 절연장갑 및 보호구)를 추가 설치한다. 특히 해당 시설은 구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고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인 만큼, 사전에 대비해 화재 피해를 줄이겠다는 취지이다.
이에 더해 화재 발생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공동주택 주차장에도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가 필요하다고 판단,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초기진압장비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공동주택 1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설치를 진행하고, 이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관내 공동주택 259개소 중 전기차 충전시설 및 전용 주차구획 설치 의무단지인 161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4월까지 화재대응키트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30일까지 시범사업 참여 주택을 모집하며, 시범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면 개소당 화재대응키트 설치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합동 훈련도 진행한다. 9월 2일 관할 소방서 및 경찰서와 함께 가상의 전기차 화재 현장에서 화재진압장비를 사용해 신속히 대응하는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전기차 충전구역이 설치된 지역 내 공영주차장 23개소를 대상으로 질식소화덮개, 상방향 직수장치 등 화재대응키트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양재 공영주차장, 매헌시민의숲 동측 공영주차장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공영주차장 23개소와 공공시설 주차장 23개소 총 46개소에 대해 9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화재대응키트를 공영주차장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및 공동주택 주차장까지 확대 설치하고, 주기적인 점검과 훈련도 실시해 화재 예방 및 구민 안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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