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새벽 일본 도쿄 도심인 시부야의 한 도로( 자료=MBC 캡쳐)30일 새벽 일본 도쿄 도심인 시부야의 한 도로에 태풍 산산이 몰고 온 강력한 비바람에 가로수 밑동이 부러지며 차도를 덮쳤다.
산산은 이제 일본의 서남단인 규슈 지역에 상륙한 상태인데 관동 지역에 해당하는 도쿄까지 영향권에 접어든 것이다.
태풍이 상륙한 규슈 지역은 산산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다.
폭풍이 몰아친 가고시마에선 건물 외장재 등이 뜯겨 날아가고, 오이타 벳푸에선 폭우로 인해 도로변이 폭포처럼 변했을 정도이다.
모 방송매체에서 오이타현 피난민은 "살아서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산산은 오늘 오전 오이타현 부근을 느린 속도로 지나며, 일본 수도권과 도카이 지방까지 세찬 비를 쏟아내고 있다.
오이타와 시즈오카현 일부 지역에서는 1976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비가 기록됐고, 미야자키현에는 사흘 동안 한 달 평균 강수량의 1.5배가 쏟아졌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92hPa,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35m로 관측돼 상륙 이후 바람은 다소 약해지긴 했지만, 그만큼 느린 속도로 이동하며 많은 비를 더 오랫동안 뿌리고 있는 것이다.
일본 열도의 모양 그대로 따라가며 느리게 종단하고 있는 산산에 대해 일본 누리꾼들은 "일본 열도를 유린할 생각인 것 같다", "태풍을 누가 원격 조작하는 것 아니냐"며 놀랍고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산산의 여파로 현재까지 일본에서 최소 4명이 숨지고 9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태풍 산산이 이번 주말까지 수도 도쿄가 있는 중부와 동부 지역에 도달할 것"이라며 "폭우와 거센 강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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