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579억 달러,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가량 증가한 건데, 8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수출 상승세는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가 이끌었다.
수출액 120억 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8월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기업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호재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컴퓨터 등 IT 품목들도 반도체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자동차 수출은 일부 업체의 생산라인 현대화 작업 등의 여파로 소폭 줄었지만, 8월 수출액 기준으로는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이런 흐름에 힘 입어 우리 수출은 11달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한국 수출의 양대 국가인 대미·대중 수출도 IT발 훈풍 덕에 10% 안팎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의 금리 변동 여부 등은 하반기 수출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핵심 품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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